전북 무주군 부남면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군도 8호선, 무주읍~부남면 우회도로가 15일 개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통행에 들어갔다.
부남면 대유리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부남면장,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무주읍~부남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무주읍과 부남면을 연결하는 군도 8호선 위험 구간이었던 대티마을을 통과하지 않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의 부남면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다.
황인홍 군수는 “군도 8호선 무주읍~부남면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터전 보호는 물론, 수려한 금강이 흐르는 부남면을 찾는 관광객들도 수월하게 부남면을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위험도로의 구조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레포츠 관광산업과 연계한 관광소득증대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국비 50억, 군비 43억, 특교세 5억 등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입된 군도 8호선 우회도로 구간은 피암터널 80m가 포함된 총 연장 1.65km, 폭 8.5m로 지난 2016년 착공되었으며 1공구 대티 위험지구 선행개선사업은 지난 2017년 2월 착공, 2020년 5월 0.8km 구간을 우선 완료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