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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을철 산불 감시 순찰 강화...산불 예방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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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가을철 산불 감시 순찰 강화...산불 예방 결의대회

전문진화대와 헬기 합동 기계화 시스템 활용 훈련 통해 산불 대응 능력 강화

▲이강덕 포항시장이 산불 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진화대 취약지 현장 배치해 초동 진화에 만전

열화상 드론과 IOT카메라 등 ICT 장비로 안전 확보와 효율적 진화에 활용

산불 안전공간 조성, 산불예방 숲 가꾸기 등 산불 예방 통한 안전도시 포항 건설

경북 포항시가 시민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가을철 ‘산불 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를 갖고 산불 전문진화대원들이 기계화장비를 이용한 산불진화 시연회를 펼쳤다.

포항시는 14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산불감시원, 소방서 등 산불유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항시 산불 방지대책 발표 및 산불 진화 기계화 시스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실시한 직무교육은 올해 봄철 발생한 대형산불 때 적용한 진화방법 및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과 진화방법, 안전대책, 산불의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남·북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진화헬기가 합동으로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진화 훈련을 시행하면서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포항시는 산불 위험에 대비해 내년 5월까지 3만3,764㏊의 임야를 입산 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산불원료물질 감소를 위해 산불 안전공간 조성, 인화물질 사전 제거, 산불 예방 숲 가꾸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감시인력 325명을 활용해 순찰 및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은 6개조로 취약지별로 현장 배치해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열화상 드론, IOT카메라 등 ICT장비를 통해 산불진화인력 안전 확보 및 효율적인 진화에 나선다.

신속한 현장 확인 및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신고 시부터 소방서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 규모에 관계없이 산불진화헬기를 바로 현장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주·영천 등 인근 시·군뿐만 아니라 군부대, 소방서, 산림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강풍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 우려 시 산불진화헬기의 즉각 투입을 가능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및 소각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산불 예방 시민안전 결의대회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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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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