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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 해상서 29톤급 어선 좌초...승선원 7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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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인근 해상서 29톤급 어선 좌초...승선원 7명 전원 구조

동해해경, 가용인력 총동원해 구조나서...

지난밤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29톤급 어선이 높은 파도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1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인근 해상에서 출항 중이던 통발어선 A호(29톤,승선원 7명)가 좌초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척과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육상순찰팀, 민간해양구조대, 소방, 해군 118전대, 울릉군청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이날 사고로 승선원 7명 중 1명은 자력으로 바다를 빠져나왔고 나머지 6명은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면서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한편 해경은 승선원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8시 21분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인근 해상에서 출항 중이던 통발어선 A호(29톤,승선원 7명)가 좌초돼 있다. ⓒ동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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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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