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고향사랑 기부제'에 따른 답례품 15종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상품 경쟁력, 지역 대표성, 유통 안정성 등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답례품은 명품수삼세트, 15개 시군 쌀 꾸러미, 전통주 꾸러미, 젓갈류 꾸러미, 과실주, 감태, 6쪽마늘, 한우세트 농산품 8종과, 홍삼진액(농축액), 머드제품, 게장 특산품 3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공예품으로는 철화분청사기 어문병, 동탁은잔세트, 백제금동대향로(모형), 백제 다기세트 4종을 선택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충남 지역 외 거주자가 도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최고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복리 증진사업에 활용된다.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고려해 1차적으로 현물 위주의 답례품목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답례품 선호도 및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고품질의 다양한 답례품목을 확대 발굴하고, 관광이나 체험상품 등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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