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IT금융경영학과 학생들이 ‘제26회 전국대학 보험관련학과 연합회 연합 학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대학 보험관련학과 연합회(이하 전보련)’가 주최했다.
보험 산업의 발전, 보험 소비자 보호 등 보험학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발전 방향 모색하는 대회다.
순천향대를 비롯한 12개 대학 보험 관련 학과 학생, 교수 그리고 보험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4학년 송재관(16학번), 송두섭(16학번), 박수빈(18학번), 정예온(18학번) 학생은 ‘모빌리티 혁신에 따른 자율주행 자동차 보험상품 구매 의사 결정요인 분석 연구’를 발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발전에 따라 운전에 AI가 관여하는 만큼, 교통사고, 보험, 도로교통법 해석 등 새롭게 빚어지는 보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 보험체계를 토대로 각 소비자의 보험 성향에 영향을 주는 가변적인 요소를 분석해 보험상품 설계 방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송재관 학생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취업을 앞둔 상황에서 보험 전문가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과 보험학을 접목한 다학제적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금융, 보험, 경영 교과목과 빅데이터, 핀테크, 블록체인 등을 융합한 데이터비즈니스 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자산관리자, 공인회계사, 보험심사역, 데이터분석 전문가 등 우리나라 금융 IT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