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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들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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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들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해 영천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앞장선다.

10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를 위해 각계각층 주요 인사,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 발대식’이 열렸다.

▲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 영천시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 시민대표자들이 나서서 그 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추진 상황과 군부대 유치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중심 유치활동의 본격적인 출발 알리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추진현황 설명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 선출 △향후 운영 방향 및 위원회 의견수렴 등 자체 회의 실시 △군부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임원진은 공동위원장으로 박봉규, 정서진 위원장이 추대되었고, 이어 고문, 부위원장, 사무국장, 재무국장 등 주요 임원을 선출한 후, 향후 군부대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봉규 추진위원장은 “과거 경북도청, 혁신도시, 통합신공항 유치를 시도했으나,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정서진 위원장과 임원들, 각계각층 대표자분들과 손발을 잘 맞추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 후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체 제작한 어깨띠를 두르고 다 함께 ‘대구 군부대는 영천으로!’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향후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는 추진위원회가 앞장서서, 임진왜란 ‧ 한국전쟁 당시 군사적 요충지, 대도시 인접성, 사통팔달 교통로, 넓은 부지 등 영천이 가진 다양한 강점을 내세우며 활동을 전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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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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