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함께 한의약 자원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심 행정복지국장, 신상범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을 비롯해 임원용 산업진흥본부장, 박상표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은 ▲무주군 지역 한의약 자원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상호 지원 협력체계 구축 ▲한의약의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 한의약 산업 확대·성장을 위한 기술지원 및 교류 ▲무주군 지역 한의약 지원사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천마, 머루의 주산지인 무주군과 한의약 자원 육성, 산업화 관련 정보와 기술, 인력 등을 활발히 교류한다면 훌륭한 지역 상생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전국 지자체와 굳건한 협력을 통해 한의약 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황인홍 군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한의약 산업이 무주군민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무척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협력을 통해 무주의 한의약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한의약 산업 혁신성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약 이용체계 개선, 한의약 문화진흥 사업을 펼치는 보건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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