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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박스권' 갇힌 尹대통령 '잘한다' 28.7% vs. '못한다'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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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박스권' 갇힌 尹대통령 '잘한다' 28.7% vs. '못한다' 63.5%

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28.7%로 나타났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월 7일~8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응답률은 28.7%였다. '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63.5%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연령층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9.8%로, 10% 아래로 나타났다. 30대는 21.5%, 40대는 10.5%, 50대는 31.5%였다. 유일하게 60대 이상에서 '잘 하고 있다'는 응답률이 52.2%를 기록해 과반을 넘겼다.

지역별는 전 지역에서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0%를 밑돌았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6.1%에 그쳤다. 서울에서는 28.1%, 인천경기에선 24.9%, 대전충청세종에선 33.4%, 광주전라에선 6.7%, 강원제주에선 29.7%, 부산울산경남에선 36.5%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5% (6천470명 접촉하여 1천6명 조사 성공)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마친 뒤 퇴장하며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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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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