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2022년 시민협치대회-내가 시장이라면' 민관협업 정책디자인 워크숍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9일 시에 따르면 '미래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평택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라는 공모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달 31일부터 2주간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민관소통, 다문화 가정, 환경 등 각 분야의 정책을 제안해 선정된 5개 팀이 참여했다.
5개 팀이 제안한 정책은 △시민이 만드는 평택박물관 △다문화가정의 일상을 '평'생 윤'택'하게! △아이들 체험을 위한 에코공원을 만들자 △반려동물 친화도시 in(인) 평택 △우리들의 안식처 등이다.
특히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기법을 적용해 제안을 구체화 하고 실행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이 돋보였다. 워크숍에 이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제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대학생부터 아이들을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는 워킹맘, 박물관 근무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분들의 제안에 감사드리고 많은 공감이 됐다”라며 “워크숍을 통해 평택시 현안들이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좋은 정책으로 디자인되길 바란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사전투표기간을 거쳐 이달 30일에 각 참가팀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발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