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성희엽 부산창업청 추진단장 "지역 창업 생태계 바꿔 나가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성희엽 부산창업청 추진단장 "지역 창업 생태계 바꿔 나가야"

BBS 라디오 인터뷰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성공에 기대...정책 발굴도 추진

성희엽 부산창업청 추진단장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기점으로 "부산 창업 생태계를 바꿔 나갈 수 있도록 하자"라고 강조했다.

9일 오전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한 성 단장은 "초기 스타트업 지원 분야는 잘 되어 있으나 성장한 스타트업에게는 지원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며 "부산에서 빠져나가는 기업이나 청년이 있으면 그걸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에서 다시 들어오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부산창업청 추진단 발대식. ⓒ부산시

이어 '아시아 창업 엑스포' 취지로는 "아시아의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창업가, 투자자들이 모일 수 있도록 만든 뒤에 부산, 울산, 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나 다른 단체기관들이 창업 생태계를 새로 바꿔 나갈 수 있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엑스포에 성공적 개최를 자신하면서도 "아시아에 있는 창업가, 스타트업들이 부산에 모여서 세계로 같이 날아가자는 취지가 있기 때문에 단순 행사보다는 지속적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이번에 참가하는 투자사들과 함께 계속 관찰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시아의 우수한 스타트업이나 엔지니어들을 부산으로 데려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우리 지역의 고급 인력이나 또는 우수한 스타트업을 한번 키워보는 정책도 좀 해보고 싶습니다"며 "실제 이런 것들은 이미 수도권에서는 하고 있다"고 꼽으며 부산의 산업 생태계 변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성 단장은 "엑스포를 준비하고 있지만 시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던 창업 관련 사업들을 분석하고 있다"며 "좋은 정책도 많지만 지역 실정에는 안 맞는 것도 있다. 이것을 어떻게 종합적으로 부산형 창업 정책을 만들 것인가 분석,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부산창업청을 통해 스타트업 활성화와 투자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