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턴투워드 부산'을 맞이해 관내 창현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그날에 새긴 희생 빛, 한국에 남긴 희망 빛’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준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의 중요성을 미래 세대에게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유엔 참전용사에게 전하는 추모 메시지를 직접 적은 아크릴 전등을 만들었다. 학생들이 만든 추모 전등은 이달 한 달간 보훈청 및 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미래 세대들이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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