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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10.29 참사 계기 사회안전 패러다임 대전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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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10.29 참사 계기 사회안전 패러다임 대전환 해야"

"참사에 지명 붙이는 건 바람직하지 못해…'10.29 참사'로 명명할 것"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은 "10.29 참사를 계기로 사회 안전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1월의 만남'에서 "시민 안전에 관한 모든 사항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안전교육을 할 것"이라며 "또 여러 유형의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이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해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함을 느낀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자, 공공기관, 유관 기관·단체, 시민들과 힘을 모아 안전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이번 참사를 '이태원 참사'가 아닌 '10.29 참사'로 명명할 것"이라며 "참사에 지명을 붙이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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