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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차세대 이차전지’ 선도·도약 육성에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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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차세대 이차전지’ 선도·도약 육성에 속도낸다

포항시·경북도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 산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포항시가 8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2022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해외 및 국내 저명 연사 초청…가속기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 주제 발표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PLS-II) 신규 실험시설 ‘시분해 빔라인’ 준공식도 함께 진행

경북 포항시가 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육성을 위한 ‘2022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주관으로 9일까지 이틀간 미국, 대만 프랑스 등 국내외 전문가 및 학계,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은 차세대 이차전지를 위한 다양한 활용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의 자쿱 드르넥 박사는 ‘매우 밝은 ESRF의 광원을 이용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시스템의 실용적 이해를 위한 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대만의 국립 대만과기대학(NTUST)의 빙조황 교수가 ’싱크로트론 기반의 전기화학 에너지 재료의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홍지현 박사는 ‘방사광 기반기술을 이용한 리튬이온전지 양극에서의 비평형 리튬 삽입 및 추출포착’이라는 주제로 가속기 기반 첨단 분석기술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 스탠포드 선형가속기센터, 독일 헬름홀츠 첸트룸 태양 연료연구소를 비롯해 KAIST, 포스텍 등 국내외 유수 대학의 연사들이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강연했다.

이어 방사광을 이용한 배터리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도 수여했다.

이날 연계행사로 포항가속기연구소의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PLS-II)의 신규 실험시설인 1C 시분해 빔라인 준공식도 열렸다.

1C 빔라인은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이 협력해 구축한 빔라인으로 초고속 엑스선을 이용한 피코초 시분해 연구 관련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가속기 핵심시설에서 현장감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연구 성과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관 연계 효과를 창출하고, 차세대 배터리산업을 포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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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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