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서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 국제심포지움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서 가속기 기반 그린신소재 국제심포지움 개최

가속기를 활용한 배터리 전기에너지 연구 주제발표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 신소재 산업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경북 포항에서 ‘가속기 기반 그린 신소재 산업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포항가속기연구소(PAL)에 따르면 경상북도, 포항시와 공동으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제4회 가속기 기반 그린 신소재 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2018년부터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신소재 및 배터리 개발을 위한 신산업 창출을 위해 매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차세대 이차전지’이며, 방사광가속기를 통한 차세대 배터리 연구의 국제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

심포지엄 기간 8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차세대 이차전지를 위한 다양한 활용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국내 방사광가속기 및 EUV 가속기 시설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통해 한국 방사광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ESRF)의 자쿱 드르넥 박사의 ‘매우 밝은 ESRF의 광원을 이용한 전기화학적 에너지 변환 및 저장 시스템의 실용적 이해를 위한 연구’라는 주제 발표, △대만의 국립 대만과기대학(NTUST)의 빙조황 교수가 ’싱크로트론 기반의 전기화학 에너지 재료의 특성 분석’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홍지현 박사는 ’방사광 기반기술을 이용한 리튬이온전지 양극에서의 비평형 리튬 삽입 및 추출포착’이라는 주제로 가속기 기반 첨단 분석기술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미국 스탠포드 선형가속기센터, 독일 헬름홀츠 첸트룸 태양 연료연구소를 비롯해 KAIST, POSTECH과 같은 국내‧외 다양한 대학과 연구 기술들이 가속기를 활용한 이차전지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강연한다.

또한 심포지움에서는 방사광을 이용한 배터리 개발 및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시상식도 개최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포항가속기연구소의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PLS-II)의 신규 실험시설인 1C 시분해 빔라인 준공식도 함께 진행된다.

1C 빔라인은 PAL-KRISS-IBS가 협력하여 구축한 빔라인으로 초고속 시분해 이미징, 시분해 액상 산란 및 시분해 회절 등 엑스선을 이용한 나노초 시분해 연구를 목표로 한다.

빔라인은 화학반응의 실시간 관찰과 에너지 신물질 개발연구 그리고 수소 저장체와 수소와의 결합구조 및 특성 등 관련 분야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