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목조화 사업 어린이 이용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우리세상 어린이집 및 용신어린이집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들의 쾌적한 생활과 함께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두 어린이집에 각각 1억 원(국비 5000만, 시비 2000만 자부담 3000만)을 투입해 노후된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편백나무 등 친환경 국산목재를 활용해 리모델링하고 실내 환경을 개선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 목재로 실내환경을 바꾸면 피톤치드가 공기 중으로 방출돼 피부질환 및 호흡기질환 개선, 면역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어린이들에게 이 같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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