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가 동계시즌을 앞두고 재난상황에 대비한 리프트 긴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3일 오후 설천베이스 에코 리프트에서 진행된 리프트 긴급구조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수행능력을 배양해 빠르고 정확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자 실시됐다.
매년 관할 소방서인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리프트 구조훈련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임직원들과 관할 소방서 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리프트에 고립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 ▲리프트에 전문장비를 활용한 로프 결착 및 등반 ▲하강 및 상승, 로프 이동, 방향 전환 ▲장대와 로프를 이용한 요구조자 수평·수직 구조 방법으로 롤러식과 장대식을 이용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대해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소방서 무주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지난 4월 전라북도가 주관한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인 “2022년 1분기 소방서 현장활동 우수기법 영상공모제”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 리프트 긴급구조 훈련 영상으로 응모해 대상인 “베스트 원 팀”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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