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내년에 본격 착공 될 전망이다.
보령시는 충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 받아 내년에 사업을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관광단지 개발행위 승인 등 관련 부서와 본격적인 개발 추진 절차를 밟아 내년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원산도를 포함한 인근 섬들이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2022보령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를 꿈꾸는 보령이 조만간 서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며 “해양관광 거점으로 가장 중요한 원산도에 대명소노리조트가 조속히 들어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는 국내 최대규모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사업으로, 총 96만 6748㎡의 사업 면적과 760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리조트·레저체험지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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