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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옹벽 붕괴 공사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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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옹벽 붕괴 공사현장 안전점검

사고 현장 찾아 철저한 원인규명·대책 마련 촉구

경남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일 도시계획도로 보강토 옹벽 붕괴 현장을 점검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 22시께 평거동 삼일교회 앞 높이 10미터의 보강토 옹벽 2단부 중 상단 5미터가량이 15미터 구간에 걸쳐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토사와 잔해물이 인근 공사 현장에 떨어졌으나 인명 및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보강토 옹벽은 10호광장 동편부터 여중오거리까지 약 1킬로미터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191미터 규모로 지난달 축조됐다.

▲진주시 평거동 삼일교회 앞 도시계획도로 보강토 옹벽 붕괴 현장.     ⓒ진주시의회

현장을 방문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시 관계자로부터 그간의 사업 진행 경과와 현황을 보고받고 추가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현장 긴급 안전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도시환경위 강진철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옹벽 붕괴에도 불구하고 인근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함으로써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당부했다.

시는 이날 실시된 안전진단전문기관 및 책임기술자의 긴급안전점검에 이어 공사 전반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조속히 실시해 붕괴 원인을 규명하고 효과적인 복구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평거지구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10호광장 주변 상습정체가 심화됨에 따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번 도시계획도로(중로1-56호선)를 계획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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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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