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민선8기 신규사업 발굴 추진

하승철 군수 “예상했던 것보다 참신한 정책 많이 발굴됐다”

경남 하동군은 민선8기 정책구현을 위해 청년·귀농귀촌·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47건을 발굴·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먼저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상위발전계획인 국가균형발전계획과 경남도종합발전계획 등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읍면동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하동 미래 100년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발굴된 사업 중 우선순위를 정해 예산확보 사전절차인 부지와 설계비 편성이 필요한 사업은 특별교부세와 득별조정교부금 수요조사에 반영하되 바로 시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청 전경.ⓒ하동군

이에 따라 군은 여론수렴을 거쳐 우수시책을 선정해 제안한 직원과 부서에 인사우대 등 포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하승철 군수는 “예상했던 것보다 참신한 정책이 많이 발굴됐다”며 “특히 인구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주거 시책은 예산을 더 들여서라도 하동 청년이면 원하는 사람 누구나 혜택이 돌아가도록 수혜 범위를 확대해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