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여성직업교육 훈련이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 침체 여파로 경력단절 여성이 느는 가운데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는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의 경력단절 여성대상 직업훈련이 성과를 내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기존에 있던 컴퓨터(ITQ),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한식조리사 과정 외 컴퓨터(DIAT), 운전면허, 독서지도사 등 4개의 직업훈련 프로그램 과정을 증설, 총 8개 과정을 운영해 10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직업훈련 과정뿐만 아니라, 생활 목공예 프로그램 교육 이수자들은 입식테이블 및 의자 세트를 6개를 직접 제작, 관내 오산경로당 등 6개소에 기증하는 나눔봉사활동도 펼쳤다.
교육을 맡은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 석진숙 센터장은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분들 모두 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도록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 관련된 문의는 무주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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