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2일 충남도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군수는 방명록에 “국가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여 고귀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참으로 비통합니다. 이태원 참사에 성찰을 담아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박 군수는 참사 다음 날인 10월30일 군 공직사회를 향해 “완벽한 안전 대책 없는 행사는 불가함을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하면서 “축제·행사가 많은 부여군의 안전대책을 다시 한번 치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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