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올해 추진한 농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입국했던 베트남 근로자 30명은 10월 21일까지 근로하고 약 5개월의 근로기간을 무사히 마쳤다.
군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인력을 지원하여 농가는 농번기 인력난 걱정을 덜었다.
한 베트남 근로자는 "구슬땀 흘린 보람을 가득 안고 귀국하게 돼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계약이 종료된 베트남 근로자들은 지난달 24일 임실군 직접 인솔하에 25명을 단체 출국시켰으며, 나머지 5명은 가족 인솔하에 29일까지 개별적으로 출국했다.
임실군이 2022년 첫 시행한 계절근로자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총 50명을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 인력 부족 해소의 출발점을 지나게 되었다"며 }앞으로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차 확대 도입하여 농촌의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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