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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항 국비 100억원 예산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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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녹동항 국비 100억원 예산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추진

어민복지 시설,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녹동항 관광 활성화 사업 등 명품어항 조성

고흥군(군수 공영민) 녹동항이 클린(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어민복지 향상과 쾌적한 경관 조성,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녹동항이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 고흥군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 선정 ⓒ 고흥

클린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고 난립된 시설을 개선해 어항을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설계 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계획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녹동항에 △어민복지를 위한 어구보관창고 △근로자 쉼터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어민공동작업장 그늘막 설치 등과 녹동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화장실 재정비 △레인보우 광장 조성 △오션워크 △드림스카이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어촌환경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어촌관광 활성화에 따른 주민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녹동항을 고흥군의 명품 어항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어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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