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청 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 본관 1층 민원여권과 앞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오는 5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헌화를 안내하고 조문록을 비치했다.
임병택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역시 이날 오전 9시 합동 분향소에서 헌화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하며, 해당 기간 내 예정됐던 행사를 축소 및 전면 취소했다.
임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큰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태원 사고 관련 수습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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