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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공무원들이 한양대 건축학부 중간고사에 참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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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공무원들이 한양대 건축학부 중간고사에 참가…왜?

지역자원 활용 사업발굴 협약…행안부 '지방소멸대응 워크숍' 우수사례 선정도

▲전북 부안군청 공무원 20여명이 한양대 건축학부 중간고사 발표회에 참석해 지역경관 활용 인구유입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있다. ⓒ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지난달 31일 관계 공무원 약 20여명이 한양대학교 건축학부를 방문해 ‘부안군 지역경관 활용 인구유입 전략 마스터플랜’ 프로젝트 중간고사 발표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안군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지방소멸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관·문화·관광 등 분야별 인구활력 연계 방안 모색 △지역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개선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한양대 건축학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6학점 필수과목으로 편성하고 줄포만갯벌생태공원, 줄포면 소도심, 곰소항, 격포항, 해뜰마루를 주요 대상지로 선정하여 건축학부 학생 약 80여명이 관계 공무원과 함께 현장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중간고사 발표는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대상지별 각 3~4팀으로 구성된 한양대 건축학부의 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해 듣고 효과적이며 실질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대상지의 여건에 따른 추진 가능성 등을 심도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군 관계자는 자평했다.

또한 학부생들의 자문 및 평가를 위해 참여한 건축학부 교수진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대상지별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부안군은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한양대 건축학부와 적극 소통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과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의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인구활력을 위한 부안군의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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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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