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호)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에 운영될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관내 5개(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시·군의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유기적 공조체계를 구축, 운영된다.
이 기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약 80여 명의 산불대응인력을 산불발생 위험이 큰 취약지역과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곳에 집중배치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보고를 위해 산불재난안전통신기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발생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막고자 입산 통제·등산로 폐쇄구간이 운영되며, 산림 내 취사 및 담배 피우는 행위, 화기소지자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벌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등산로 폐쇄구간은 9개 노선 44.8km의 구간이며 입산 통제 구역은 운장산, 구봉산, 장안산 등 3개 산 외 15개소 9,969ha에 이른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논·밭두렁 소각은 유익한 곤충의 감소로 농업에 오히려 손해이며 산불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인 만큼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 구간을 확인하고, 모두가 안전한 가을이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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