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재학생 창업 역량 키운다…내년 3월까지 릴레이 특강

초기 창업 발굴 사업 자금도 지원…학생 참여 프로그램 호응

▲27일 있었던 강한샘 ㈜몬스타 미디어 대표 특강 모습. 참여한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재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릴레이 창업 특강’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자를 발굴하고, 급변하는 창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창업 트렌드 & 필수창업 용어 △기업 분석 및 투자 △창업 트렌드 동향 △K-스타트업 심층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27일 미디어랩스관 2층에서 진행된 1차 특강에서는 ㈜몬스타 미디어 강한샘 대표가 초대됐다.

‘드라마처럼 살아라!’라는 주제로, 그간 웹 드라마 7편을 총괄했던 경험을 사례 중심으로 녹여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디어 환경 변화를 주도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의 연이은 질문에 특강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11월10일에는 60만 요리 유튜버 ‘아하부장’, 17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셀프 스튜디오 ‘Photoism’의 창업자이자 순천향대 경제학과 동문인 김민석 대표 특강이이어진다.

첫 번째 특강에 참여한 김경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학번) 학생은 “미디어 관련 전문가가 직접 성공적인 창업 사례를 설명하고 재미있게 강의에 녹여낸 점이 좋았다”라며 “전공 공부를 하면서 창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구체화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은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유망 창업 아이템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인턴십 △창업동아리 △창업전문가 상담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