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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대륙철도 운행 필요성과 경제성 국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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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대륙철도 운행 필요성과 경제성 국제 세미나  

북방경제 전초기지가 될 강원도 철도망 확장으로 대륙철도 기틀 마련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2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운행 필요성과 경제성 국제 세미나’를 했다.

세미나는 송금영 전 주 탄자니아 대한민국대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철도협력기구 물류 분과 아스파예바 주바이다 위원장의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허영 국회의원실

송 전 대사는 주제 발표에서 “중앙아시아 철도 협력은 장기적으로 한국 철도의 유라시아 대륙진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고 철도 현대화 및 교통망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공동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했다.

아스파예바 주바이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철도연결, 즉 남북 및 국제철도 연결 운행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며 남북 및 국제노선에서 대륙철도 운행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수립된 전문적 이론과 데이터를 통해 많은 사람이 대륙철도 운행의 필요성을 실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는 단절·분리된 유라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만드는 필수 기반 시설이며 국토 공간 영역이 확장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철규 ㈜삼안 부사장, 임재국 대한상공회의소 선임연구위원, 김연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상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금융경제연구소장, 황광석 (사)희망래일 상임이사가 종합토론에 나섰다.

허영 의원은 “한국전쟁 이후 우리는 실질적으로 섬나라가 되며 국제 역을 잃었고 이는 참으로 아픈 현실”이라며 “2018년에 발표된 판문점 선언은 대변혁의 시작이고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은 교역과 교류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생명줄과도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동해북부선을 임기 내에 착공시켰고 북방경제의 전초기지가 될 강원도의 철도망을 확장하며 대륙철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제세미나는 허영 의원과 박상혁 의원, (사)희망래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동아시아철도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희망래일 대륙철도연구소가 후원했으며,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금융산업 공익재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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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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