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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익 포항시의원, 전문기관 용역 통한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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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익 포항시의원, 전문기관 용역 통한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필요

“상습 침수지역 정밀진단 및 복구계획 세워 항구적 침수피해 예방이 불가할 시 주민 이주대책 마련”

▲김종익 포항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 김종익(흥해읍) 의원이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수립’을 위해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 27일 열린 제299회 포항시의회(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태풍 ‘힌남노’의 피해는 재난취약지역인 동해안 도시, 포항의 정주여건은 물론 산업 환경에 근본적이고도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함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남구 산업단지에 집중된 피해는 노후산단의 취약점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북은 노후 산업단지를 지역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프로젝트에 예비선정됐다”면서“ 이 기회를 통해 포항의 철강산단이 지역산업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관계 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포항의 포항철강산업단지를 포함한 약 30% 기업이 피해를 입어 직접피해(신고)액은 1조348억원, 간접피해까지 포함하면 피해금액의 4~5배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함과 함께 포항의 산업변화 추세를 감지하고 신속한 정책 대응을 위해 조속히 ‘포항지역 산업위기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종익 의원은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태풍피해 조사는 물론, 생산 공급망 점검, 전후방산업 및 수출입 동향, 산업단지 가동률, 휴폐업 동향, 근로자 이적 현황, 타 철강산업도시의 변화 등의 촘촘한 데이터와 그에 상응하는 근거 논리를 체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포항지역 산업부흥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나아가 정부정책 개발 및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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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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