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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10월 마지막 주 '건전경마 주간' 첫 설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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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10월 마지막 주 '건전경마 주간' 첫 설정 운영

전 임직원 건전경마 이행 서약…고객 대상 다채로운 홍보 캠페인·이벤트 마련

한국마사회가 10월 마지막 주(26일~30일)를 '건전경마 주간'으로 설정, 경마 과몰입 예방과 구매 상한선 준수 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27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건전경마 주간’을 신설해 건전한 레저·스포츠로서의 경마 이미지 쇄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대 고객 홍보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먼저 건전경마 주간 첫날인 지난 26일에는 건전한 발매문화 조성 및 경마 시행을 다짐하는 건전경마 이행 서약식이 열렸다. 서약식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했다.

마사회는 이 기간 중 합법 사행산업 시행체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다하기 위한 임직원 건전화 교육도 시행한다. 전 임직원은 건전화 교육 수강 후, 부서별 추진하고 있는 건전과제의 추진현황과 실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경마 건전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건전과제란 각 부서 별 고유 업무와 경마 건전화를 연계해 지난 달 선정한 116개 과제를 말한다. 아울러 교육 후에는 교육 내용을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건전경마 적극이행 사례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마사회는 해당 기간에 건전화 제도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데에도 집중한다. 렛츠런파크 서울과 전국 지사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는 29일 '건전경마 주간 기념' 명칭부여 경주를 특별 편성해 경마 관람객들이 건전경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캔센터 방문 고객들은 경마 과몰입 수준을 진단하는 검사에 참여할 수 있고,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방문 고객의 경우, 응원이벤트 혹은 초보경마교실에 참여할 경우 소정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마사회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국내에서 경마를 합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서, 고객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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