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11월 15일부터 2023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앞두고 27일 겨울철 긴급동원 체계구축을 위한 관·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겨울철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성군은 현장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겨울철 제설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5개읍·면 제설함(친환경제설재) 62개소와 시가지 제설도구함 16개소를 마련하고,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폭설에 고립이 우려되는 5개읍·면의 12개마을을 고립예상 대상지역으로 보고 해당 지역의 제설작업과 유사시 대피를 위한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폭설에 따른 고립사고 방지 등 선제적 대비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제설장비 25대(자체보유 16대, 15톤 덤프임차 9대)를 확보하는 등 제설 취약구간 및 주요 도로, 마을 안길의 초기 대응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철저한 사전대비를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등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토성면 신평리 일원에서 기습폭설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교통소통대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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