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6일 망상동 자매도시공원에서 '동해시-미국 페더럴웨이시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징조형물'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국 페더럴웨이시 박영민 전 시장을 비롯한 페더럴웨이시 관계자와 심규언 동해시장, 동해시의회 관계자 등 27명이 참석해 상징조형물 기증에 대한 김사패 증정식,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자매결연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사회·문화·관광·행정 등 활발한 교류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공동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동해시와 미국 페더럴웨이시는 지난 2000년 4월 1일 동해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올해 22주년을 맞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페더럴웨이시에서는 지난 4월 자매결연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징조형물을 제작해 페더럴웨이한인회와 공동 기증한 바 있다.
또, 페더럴웨이시는 지난 4월 페더럴웨이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동해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모금을 통해 한화 약 1860만 원을 기탁했다.
동해시의 대표축제인 동해 무릉제 행사에 매년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행사를 밑거름 삼아 동해시와 페더럴웨이시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조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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