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6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전북권 'Jeolla 멋-眞' 공연으로 이뤄진 이날 행복콘서트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2022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는 전북도내에서 활동하는 어르신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에는 만60세 이상 실버 세대가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공연팀인 △전북아코디언협회 △남산과 비봉내 △보석같은 마술 △소리로노세 민요단 △힐링밴드 등 5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두근두근 설레는 무대에 서다’를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서는 전북아코디언협회의 아코디언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흥겨운 공연에 이어 1인 마술사의 보석 같은 마술쇼, 완주 구이면 상학마을의 원주민과 도시에서 이주해 온 귀촌민이 구성된 소리로노세 민요단의 민요공연, 부부듀엣 남산과 비봉내의 중창, 전자오르간과 색소폰,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화음연주를 펼친 힐링밴드 등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유희철 병원장은 "양질의 무대로 환우와 가족들이게 즐거움을 선사해 준 실버마이크 공연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공연으로 환우와 가족, 그리고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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