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산불위험기간 동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잔가지파쇄기를 무상 임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는 농산물 수확 후 영농부산물을 관행적으로 소각함으로써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파쇄대상 작목은 고춧대, 과수잔가지, 깨 등이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잔가지파쇄기는 3종 11대로 동해시민 및 동해시 관내 토지 소유자이면 임대희망일자에 맞춰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는 토양의 유기물 함량의 증가와 화재 발생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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