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전북도민의 날 기념…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4명 시상

▲제42주년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이 25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도지사가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완 계성건설 대표이사, 레티감홍 남원시 가족센터 통번역사,김관영 도지사, 남해경 전북대학교 교수, 박상협 우리비앤비 대표이사. ⓒ전북도

▲제42주년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이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도지사를 비롯한 14개 사장군수들이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구호와 함께 도민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제42주년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이 25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도내 기관·단체, 전북인대상 수상자, 출향도민 시군 및 기업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는 도민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조례제정 후 매년 10월 25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3년 만에 개최 됐다. 

이날 기념식은 도립국악원의 창극단과 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전북인대상 시상, 축하영상메시지, 축하공연, 단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혁신, 경제, 문화, 나눔 4개 분야로 박상협 우리비앤비 대표이사, 박종완 계성건설 대표이사, 남해경 전북대학교 교수, 레티감홍 남원시 가족센터 통번역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제42주년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식이 25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도

또한 올해로 42돌을 맞이하는 도민의 날을 기념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웃 자치단체인 광주광역시장과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재경도민회장, 지역 국회의원 등 도내외 주요인사의 축하영상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전을 통해 도민의 날을 축하하고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의 대미는 김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14개 시장·군수 등이 한 무대에 올라 민선 8기 도정 슬로건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구호와 함께 전라북도의 새 비전과 청사진을 3D 홀로그램 화면에 구현하는 퍼포먼스로 장식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 가능성이 가득한 전라북도를 혁신과 도전의 정신으로 온 도민이 함께해 새로운 전북, 성공한 전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