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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E1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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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E1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맞손'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저장 등 전략적 협력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체연료, 관련제품 도매업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최근에 E1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Plant EPC BG장, E1 구동휘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Plant EPC BG장(오른쪽)과 E1 구동휘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가 24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청정 수소 ∙ 암모니아 도입 및 활용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청정 수소 대중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동휘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는 “에너지와 발전 분야에서 최고의 EPC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수소∙암모니아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청정 수소를 포함한 암모니아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1은 1984년 국내 최초의 대규모 LPG 사업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에 청정 가스 에너지 시대를 연후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해 신재생 에너지, 수소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사업, 그리고 유망 벤처사업 투자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관련 사업 기회 확보와 추진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소∙천연가스 혼합연소 수소터빈,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또 EPC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E1은 LPG 저장∙운송∙공급 인프라를 포함해 유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 수요 발굴, 청정 수소∙암모니아 유통 방안 모색 등 최적의 공급망을 구축한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해 가스터빈 원천기술을 확보해 2020년부터 국책과제로 수소터빈용 연소기를 개발 중이며 2025년 50% 수소 혼소, 2027년까지 100% 수소 전소 터빈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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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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