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29~30일 '감각-가을의 초대' 소리전 개최

경기 안산환경재단은 오는 29~30일 안산갈대습지에서 ‘감각-가을의 초대’를 주제로 소리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소리전은 안산갈대습지의 생태보전에 대한 가치와 시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감각 회복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감각-가을의 초대' 소리전 포스터 ⓒ안산환경재단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비롯해 갈대습지 탐방로 곳곳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악기 연주회, 생태계 보전을 생각하는 마술공연과 연극공연 등이 이다.

특히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안산갈대습지에서 즐겁게 자연을 청취할 수 있는 여러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공연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안산갈대습지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규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안산갈대습지는 안산시를 넘어 수도권 최고의 생태계 쉼터이자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를 통해 생태계와 문화예술 컨텐츠를 결합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탐방객들이 안산갈대습지를 찾아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