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이 "청년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연다.
울릉군은 오는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 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울릉군 청년정책단' 및 '청년정책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 강사로 초빙된 김요한 박사는 전 대구광역시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청년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다년간의 청년정책 업무 경험으로 펴낸 '청년의 내일을 여는 해방일지'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특강은 '지역은 청년을 세우고, 청년은 지역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문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민족의 섬 울릉도에서 청년으로 살아가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며 "함께한 청년들이 공감과 소통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서로 발맞춰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지역사회와 청년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12명의 '울릉군 청년정책참여단'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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