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신소재 기업 (주)엔에스앤티 등 4개 기업이 경기 평택시 포승지구에 960억원을 투자해 연구, 제조시설 등을 조성한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포승(BIX: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96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은 이날 8층 회의실에서 (주)엔에스앤티, (주)한국토탈, (주)엘앤디, 평택시와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물류시설 용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각종 인허가와 물류센터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투자 기업들은 제조·물류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적 시설 운영과 관리에 합의했다.
(주)엔에스앤티는 나노 신소재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주)한국토탈은 합성수지제조 공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주)엘앤디는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낭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최근 포승(BIX)지구에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며 “투자를 결정해주신 4개 기업에 특히 감사드리고 입주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핵심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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