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일제 강점기 기준 지적공부상 지적 경계위치 기준인 ‘동경측지계’를 국제 표준인 ‘세계측지계’로 변환하고 있다.
‘세계측지계’란 지구중심좌표계를 사용해 지구중심에 원점을 둔 타원체상의 좌표계로 세계 공통으로 쓰일 수 있는 좌표계다.
군은 지난 달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의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을 위한 공통점 114점 관측을 완료했고 관측한 공통점을 이용해 현지 검증측량을 진행 중이다.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1만6800여 필지에 대해 좌표변환 후 현지 검증측량으로 변환 전·후 경계 일치 여부에 대한 성과를 검증해 나가고 있다.
‘세계측지계’ 좌표변환과 정확한 좌표변환 성과검증을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예천지사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성과검증을 위한 업무협의’를 채결해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에 대한 현지 검증측량과 좌표변환 성과 검증을 완료하고 지적공부에 등록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도해지역 12개 읍‧면 22만6996필지에 대해 모두 세계측지계로 좌표변환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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