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전북지역 기업의 구인과 청년 취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메타버스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작한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공기업과 30개의 WK100 강소기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구직자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채용박람회로 마련됐다.
특히 27일과 28일 이틀은 오후 2시부터 원하는 구직자 누구나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활용 박람회를 운영해 단순 취업박람회 성격에 그치지 않고 MZ세대와 전북지역 강소기업 간에 적극적인 소통 경로의 다변화를 꾀한다.
메타버스 플랫폼(ZEP) 박람회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할 수 있으며 기업 홍보영상과 채용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 및 취업상담,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맹수 총장은 "코로나19로 일자리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기업과 훌륭한 인재들이 만나 좋은 인연이 맺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 내 월드클래스300, 글로벌강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강소기업, 전라북도 스타기업,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등 100개 기업을 'WK100 강소기업'으로 선발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상시 채용 동향을 파악해 일자리 발굴 및 맞춤형 인력양성, 매칭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역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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