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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EM, 포항 영일만4 산단 ‘세계 최대 양극소재 공장 CAM7’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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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EM, 포항 영일만4 산단 ‘세계 최대 양극소재 공장 CAM7’ 준공

포항시, K-배터리를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우뚝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CAM7 전경ⓒ포항시 제공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공장 에코프로EM CAM7 준공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착착’

대규모 투자와 고용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 기대

포항에 이차전지 기업 후속 투자 활발…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에 동력

경북 포항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 준공으로 K-배터리를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내 에코프로EM CAM7 공장 준공식을 갖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날 준공식은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박종환 에코프로EM 대표이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CAM7 공장은 에코프로BM과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 삼성SDI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양극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EM'이 건립한 공장으로 연면적 6만1020㎡(1만8458평), 건축면적 1만5058㎡(4555평) 규모다.

에코프로EM CAM7 공장은 단일 최대 양극재 생산공장으로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연산 5만4,000톤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첨단 시스템을 장착한 CAM7 공장은 2023년 1분기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포항에서만 총 15만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능력을 확충하게 됐다.

고부가가치 이차전지 소재를 일찍이 선점한 에코프로는 영일만1,4산업단지 약 10만평 부지에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BM, 에코프로EM,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AP가 입주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조성해 가족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현재 포항캠퍼스에 1조2,000억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내 총 3조를 투자하고 3,000명의 고용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포항지역 내 이차전지 업계 대표적인 앵커기업인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 등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철강 위주의 포항시 산업지도가 급변하고 있다.

이장식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추세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배터리 시장이 급변하는 중에도 에코프로의 지속적인 투자 단행은 장차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으로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를 꾀하는 포항에 새로운 경제 대도약의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에코프로와 포항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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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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