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21일 한국전기연구원 본관 강당에서 신산업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관내 대학, 강소특구기업 및 반도체 분야 관련 기업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체 리드프레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해성디에스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참석해 열띤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용석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특강에서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의 배경, 반도체 산업, 미국 반도체 핵심기술 및 중국 반도체 굴기 현황, 한국의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 세계적 반도체 패권 전쟁의 핵심은 인재 확보이며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민‧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반도체 기술패권 선언(‘22.4.12.)과 중국의 중국 제조 ‘2025 계획’에 의한 핵심부품 국산화 등의 대응 전략으로 세가지 안을 제시했다.
세계시장의 70%를 좌우하는 메모리반도체를 키우고 잘 관리할 것과 파운드리 및 팹리스 육성하고 대중국 반도체 수출 비중을 줄이고 수요처를 다각화 할 것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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