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지난 19일 김제자유무역지역 회의실에서 자동차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지엔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이현석 ㈜지엔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지엔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13,266㎡ 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해 2023년 180억 이상의 매출발생, 70명의 고용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엔은 익산 소재 자동차 부품인 쇼바 전문 생산 업체로, 2017년 수출 100만 달러 달성, 2019년 수출 300만 달러 달성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정, 2021년 전북 스타기업 선정 등 우수 중소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본사를 김제로 완전 이전해, 김제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북남미 지역 신규 출시 차량에 대한 수주 확보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현석 ㈜지엔 대표는"㈜지엔은 12년간의 제조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기술로 주 고객사의 아이템을 전량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침체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로 꾸준히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고 있다. 향후 새만금권 수출 요충지로 예상되는 김제로의 이전을 통해 ㈜지엔이 지역경제 발전 및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지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김제시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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