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중기부 지역 기업지원 최우수기관 표창 수상

포항 지역기업 미래세라텍 지원성과, 전국 1위 영예

▲포항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 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포항테크노파크 제공

포항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지역 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도 TP기술혁신거점 활성화 및 지역기업지원 유공 포상(이하 본 행사)’에서 수여했다.

본 행사는 지역기업 지원과 지역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표창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20일 전주 라온호텔에서 전국 19개 테크노파크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전국 테크노파크에서 발굴된 기업지원 사례 중 포항지역 소재의 세라믹 전문 가공업체인 미래세라텍에 대한 지원성과가 가장 우수한 사례에 선정돼 수상했다.

미래세라텍은 지난 2017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선정 이후, 포항테크노파크의 성장전략 컨설팅과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받아 2022년 경북스타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투자자금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340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조달, 2차 전지분야로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매출·고용 부분의 혁신적 성과를 올렸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015년부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발굴해 현재까지 92개 사를 선정했다.

특히 선정기업에 대해 1:1 맞춤형 PM운영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선도모델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역기업 지원성과에 대한 개인 표창과 함께, 경영실적평가에 대한 개인 및 기관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 지역에서는 지역기업 지원성과로 포항테크노파크 서판종 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지역기업 우수사례로 미래세라텍이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상을 함께 수상했다.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기업들을 적극 발굴·육성해 지역경제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