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낭만·이색 축제,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을로 초대합니다

한국마사회, 할로윈 페스티벌·야간 영화제·경주로 마라톤 등 프로그램 준비

가족·연인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렛츠런파크 서울'이 깊어가는 가을에 이색적이고 다양한 축제를 펼친다.

20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먼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오전 11시~오후 5시 30분) 주로 내 공원인 포니랜드에서 '렛츠런파크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렛츠런파크 할로윈 페스티벌' 포스터. ⓒ한국마사회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 아파트'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할로윈 콘셉트와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를 접목해 준비한 축제다.

할로윈 풍습에 맞춰 '신비아파트' 귀신을 물리치고 '말마'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미로 속 말마를 구하라' 프로그램과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의 할로윈 퍼레이드가 준비돼 있다.

컬러비즈·할로윈 가면 만들기, 워터 타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캐릭터 포토존과 과자 뷔페, 푸드트럭 등도 놓칠 수 없는 유혹이다.

이번 주 일요일(23일)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영화제가 펼쳐진다. 127m의 초대형 중계 전광판인 '비전127'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상영이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의 접수 링크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다. 입장 시 닭강정, 팝콘(어린이 고객), 음료 및 손난로 등이 제공된다.

가족·연인들을 위한 이색적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29일 말들이 질주하는 경주로를 직접 뛰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 RUN&FUN(런앤펀) 3.5km'이 열린다.

▲'경주로 마라톤 RUN&FUN(런앤펀) 3.5km' 행사 자료사진. ⓒ한국마사회

당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3.5km 달리기로 기록을 겨루는 경쟁 부문과 커플이 함께 뛰는 커플 경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참가 가능한 가족 마라톤,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쟁 부문과 커플 경주 입상자들에게는 대형 냉장고, 50인치 TV 등 푸짐한 경품이 수여되며, 가족 마라톤의 경우에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타올을 증정한다. 마라톤과 함께 부대 행사로 레크레이션을 비롯한 줄넘기·훌라우프 대회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라톤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 게재된 접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