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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부지 분양률 '0%'…융복합단지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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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연구부지 분양률 '0%'…융복합단지 전환"

이원택 국회의원 "식품과 문화관광이 결합한 푸드파크로 완성해야"

▲이원택 국회의원 상임위 질의 모습. ⓒ의원 블로그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전체 분양률이 70%를 넘겼지만 연구시설부지의 분양률은 0%에 그쳐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은 20일 농식품부 종합국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 최고의 식품문화복합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전체 분양률은 71.8%이지만 연구시설 부지는 0%에 그쳐 연구시설부지 활용도 제고를 위해서는 문화관광 산업과 결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제조업들이 지역적으로 집적한 단지가 아니라 식품산업 생태계에서 전후방 가치사슬 주체가 집적화된 국가단위의 산업단지"라면서 "70%가 넘는 분양 진척된 상황이고 후방 지원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나 식품문화 확산, 마케팅, 식품 비즈니스 공간이 부족해 입주기업들의 전방 지원시설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인 미국의 나파밸리, 이탈리아 피코,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경우 연구기능과 함께 다양한 컨벤션, 이벤트, 그로서란트 등 소비자 대상 유입시설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원택 의원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탈피하고 문화적 요소를 가미한 융복합 문화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이탈리아에 위치한 세계최대 규모의 푸드 테마파크 피코처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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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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