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식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제주와 대정·포항지역과 함께 선정된 충남 서천 한산디지털노마드센터 일대에서도 일과 휴식을 즐기는 워케이션(Workation)을 체험할 수 있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에는 업종 관계없이 국내 모든 중소기업과 비영리 사단법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서천지역의 모집인원은 12개 기업(100명) 내외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협업솔루션 및 초고속 인터넷 등 첨단위성 오피스 환경이 갖춰진 서천군 ‘한산디지털노마드센터’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서천지역 사업운영을 맡은 사회적 기업 ㈜자이엔트는 4박 5일 동안 원격근무가 가능한 공유공간과 메타버스 협업솔루션, IT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메타버스 협업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가상공간에서 회사업무를 원격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1인당 최대 50만 원 상당의 쿠폰을 받는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커뮤니티호텔 H’가 지정숙박지(1인 1객실)로 제공된다.
그리고 퇴근 후에는 지역 전통문화체험으로 신성리 갈대밭, 문헌서원 같은 유명관광지를 오가는 자전거 에코 여행과 한산소곡주 빚기, 한산모시짜기 같은 체험을 하며 특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자이엔트는 2019년부터 서천군과 협력해 전통도시 한산면에 삶기술학교(SLOWTECH) 청년 마을 브랜드를 통해 마을 호텔, 디지털노마드센터, 스마트타운 등 다양한 지방 재생 솔루션을 중앙정부와 추진해 왔다.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에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김정혁 자이엔트 대표는 “한산면 주민들과 함께 메타버스 노마드 서비스와 서천지역의 전통주 유통 비즈니스, 지역특화 체험 행사 등을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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