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 이담농악보존회가 제30회 임방울 국악제 농악 부문에서 대상을 탔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담농악보존회가 지난 17일 이 대회에 참가해 충청·전북·광주 등에서 출전한 팀을 제치고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임방울 국악제는 전주대사습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국악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담 농악은 2017년 동두천시가 지정한 무형향토문화재 제3호다.
1000년 된 은행나무에서 행단제를 하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단합을 기원하는 제사 의식이나 줄다리기·씨름 대회 뒤 뒤풀이로 구성한 놀이에서 시작했다.
현재 이담농악보존회가 이를 보전·계승하며 동두천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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