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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택시업계 경영악화에 '발전 라운드테이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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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택시업계 경영악화에 '발전 라운드테이블' 구성

최근 업계 첫 폐업 사례도 등장...종사자 및 전문가 참여해 대안 방안 모색

부산 택시업계의 첫 폐업 등 업계 경영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찾기 위한 기구가 마련됐다.

부산시는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 회의기구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오후 4시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 부산시청. ⓒ프레시안(박호경)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은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2명을 중심으로, 부산시, 양 택시조합 이사장, 부산 택시노조 대표, 시민단체 2곳의 대표와 택시분야 전문 교수 2명, 부산연구원 택시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라운드테이블 구성 후 가진 첫 회의로, 각계각층의 택시 관련 관계자가 참여해 이해관계를 떠나 택시업계의 현실적인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고, 이에 대한 개선점이나 대안을 찾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따른 대응 방안, 택시요금 인상, 요금 자율화, 심야할증, 요금인상 절차 간소화, 부산형 택시정책 도입, 야간 리스제, 파트타임제, 서비스 다양화 방안 등이다.

특히 정부의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서 50년간 유지해오던 ’택시부제‘가 해제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리 시 대응 방안 모색에 머리를 함께 맞댔다.

시는 이번 택시발전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극심한 경영난에 빠진 택시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이 함께 둘러앉아 택시업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택시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단기·중기·장기 대안을 수립해 택시가 시민들의 편리한 운송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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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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